2011년 11월 8일 화요일

우린 너희들의 멍청함에는 관심 없다!

세상에는 참 어이 없는 일이 많다.

(나를 포함하여) 자신의 지식이 이세상의 전부인양 여기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자신이 하는 일이 인류의 행복에 반드시 기여하고 말 것이라고 여기는 이도 있다.

일종의 Grandious thinking…

내가 그래서인지, 어째 내 주위에는 정신과적으로 personality disorder까지는 아니지만, 정상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다른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증상은 grandious thinking인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굉장히 맹신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것이 어떠한 계기로든 깨졌을 때는 상대를 비난하거나, 아니면 되지도 않는 논리를  전개하는 행동 양태를 보인다. 또한 자신보다 뭔가 더 나은 사람이 있으면 그를 깎아 내리는데 주저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내 위에는 아무도 없을 뿐더러 모든 사람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바라보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Jobs의 ‘현실 왜곡의 장’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데, 그 까닭은 뭔가 생각이 있는 사람은 그것을 꿰뚫어 결국에는 그 바닥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 큰 문제다.

내가 공부를 함에 있어서, 결코 떼돈을 번다거나, 아니면 인류의 행복에 큰 족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하나도 없다. 그저 공부가 좋아서 있는 것일 뿐인데, 이를 자신이 생각하는 다른 쪽으로 비틀고 나서, 결국에는 ‘너를 위해서야, 아이야…’라고 하는 사람이 백이면 백이더라.

 

제발 그냥 좀 냅둬라. 굶어 죽어도 내가 굶어 죽고, 살아도 내가 사는 것이니…

너희가 바라보는 세상에 나는 관심 조차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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